제19장

송미정이 서혜인을 깎아내리는 말을 듣자마자 송지남은 발끈했다.

이제 서혜인은 그의 형님이나 다름없었고, 송씨 집안의 생명의 은인이었다.

깎아내리는 건 고사하고, 서혜인을 조금이라도 얕보는 눈빛조차 그는 용납할 수 없었다.

“미정 이모, 장난으로 하는 거라니요. 혜인 누나 개인 방송 보신 적은 있으세요? 어떻게 함부로 그렇게 평가하세요.”

그는 한 손을 허리에 짚고 기세등등하게 말했다. “어젯밤에 혜인 누나가 개인 방송으로 인신매매범 일당을 소탕하고, 위험에 빠진 모녀를 구했어요.”

“다들 뉴스도 안 보세요? 혜인 누나 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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